[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미국 백악관이 영국 아스트라제네카 백신 긴급사용 승인 시기를 당초 승인 예상 시점보다 두 달 미뤄진 4월 중 승인할 것으로 보인다.
로이터 통신에 따르면, 30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미 행정부의 코로나19 백신 개발 프로그램인 '초고속 작전'의 몬세프 슬라위 최고책임자는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의 긴급사용 승인은 4월 중 허가될 것으로 보인다"고 밝혔다.
당초 미 백악관은 2월 중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을 긴급승인 할 예정이었으나 효과가 명확하지 않다는 이유로 긴급승인 시기를 미룬 것으로 전해졌다.
아스트라제네카 백신은 1회 투여분의 절반을 우선 접종하고 한 달 후 1회분을 온전히 추가 접종해야 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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