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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림자원개발 지원 해외인턴 발대식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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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외산림자원개발 지원 해외인턴 발대식 개최
  • 강주희 기자
  • 승인 2014.02.05 15:2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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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전=동양뉴스통신] 강주희 기자 = 33명의 산림을 전공한 청년들이 미래의 해외산림전문가의 꿈을 안고 해외 산림자원개발 및 국제 산림협력사업 현장으로 인턴활동을 본격적으로 시작한다.

이번에 해외산림사업 현장으로 파견되는 인턴들은 산림청 해외산림자원개발 지원 인턴제도를 통해 선발된 산림관련학과 전공 대졸자 및 재학생들로 서류심사와 면접을 통해 최종 선발됐다.

선발된 인턴들은 2월 5일 산림청에서 발대식을 갖고 파견기업 등에서 약 한달 간의 국내 사전훈련을 거치게 된다. 훈련을 마치고 4~8개월 간 인도네시아, 캄보디아, 미얀마, 파라과이, 몽골, 솔로몬, 피지 등 7개 국가에서 해외조림 및 국제산림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는 15개 국내 기업 및 기관에 파견된다.

이들은 앞으로 산림조사, 조림사업 현장관리, 국제 신림협력사업 지원업무 등의 다양한 해외산림자원개발 현장업무를 익히게 된다.

인턴 참여자에게는 월 120만 원의 급여와 현지 주거비, 항공료 등이 지원된다. 인턴활동 종료 후에는 해외인턴의 경험을 살려 해외산림투자기업에 직원으로 채용기회를 모색하게 된다.

해외산림자원개발 인턴제도는 해외산림자원개발사업 활성화와 청년일자리 창출정책의 일환으로 2009년 시작되었다. 국제산림전문가를 꿈꾸는 미취업 산림전공자들을 대상으로 해외산림자원개발 현장에서 실질적인 사업실행 경험과 노하우를 습득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향후 경쟁력 있는 해외 산림자원개발 전문가를 양성하기 위해 마련된 프로그램이다.

지난 2009년부터 지난해까지 9개국 23개 기업 및 기관에 인턴 103명이 파견 되었다. 특히, 올해는 파견인원의 확대, 졸업자 위주의 선발 및 운영관리 강화로 취업률을 높일 계획이다.

이창재 산림청 해외자원협력관은 “최근 목재펠릿 등 목재신재생에너지 원료를 확보하기 위한 해외산림투자가 크게 늘어났으며, 이에 따라 현장에서 사업을 담당할 전문가에 대한 수요가 증가하고 있다”고 말하며, “산림청 인턴사업은 기업체가 원하는 글로벌 인재양성과 청년 일자리 제공을 위해 앞으로도 지속적으로 파견인원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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