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의 새 비서실장에 유영민 전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장관이 임명됐다.
이어 민정수석에는 신현수 전 국가정보원 기조실장이 임명됐다.
노영민 전 비서실장과 김종호 전 민정수석이 지난 30일 대통령의 국정운영 부담을 이유로 사퇴 의사를 밝힌 후 하루 만이다.
새 비서실장에 임명된 유영민 비서실장은 부산 출신으로, 부산대 수학과를 졸업한 뒤 소프트웨어 엔지니어로 LG전자에 입사해 정보화 담당 상무, LG CNS 부사장을 지냈다.
또, 한국소프트웨어진흥원장, 포스코ICT 사업총괄 겸 IT서비스 본부장, 포스코경영연구원 선임연구위원(사장급) 등도 역임했다.
신현수 신임 민정수석은 사시(26회) 합격 후 검찰에 몸담았고 대검찰청 마약과장을 지냈으며 2004년부터 노무현 정부 청와대 사정비서관으로 활동했다.
이후 김앤장법률사무소 변호사를 지냈으며, 지난 2017년 대선 당시 문 대통령 선거 캠프에서 법률지원단장을 맡았고, 정부 출범 후 국정원 기획조정실장을 지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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