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의 한 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무더기로 나와 방역에 비상이 걸렸다. 이틀 동안 60명이 확진 판정을 받은 것.
3일 광주시에 따르면, 이날 오전 8시 기준 광산구 효정요양병원에서 코로나19 확진자 53명이 발생했다.
이 요양병원에선 전날 요양병원 종사자에 대한 전수 검사 도중 간호사 1명과 요양보호사 1명, 직원 5명 등 종사자 7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 이에 방역당국은 환자와 직원을 대상으로 전수 검사를 벌였다.
검사 결과 입원 환자 53명이 추가 확진 판정을 받아 해당 요양병원 관련 확진자는 60명으로 확인됐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