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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철강공단 내 공장 지반 붕괴 사고 발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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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철강공단 내 공장 지반 붕괴 사고 발생
  • 서주호
  • 승인 2021.01.03 15: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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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북 포항철강공단 내 공장의 지반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경북 포항철강공단 내 공장의 지반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사진=포항시 제공)

[포항=동양뉴스] 서주호 기자 = 경북 포항철강공단 내 공장의 지반이 내려앉는 사고가 발생했다.

당시 공장은 가동이 멈춘 상태여서 다행히 인명 피해는 발생하지 않은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2일 포항시에 따르면 전날 오후 2시 50분께 남구 대송면 철강공단 3단지에 있는 한 공장의 표면 1600㎡ 정도가 깊이 2~2.5m로 침하됐다.

사고 발생에 따라 포항시는 신고 접수 후 즉시 현장에 출동해 출입통제를 위한 안전띠 및 조명 등을 설치, 2차 피해 발생을 차단했다.

이강덕 포항시장은 “추가 붕괴를 막기 위해 응급복구를 먼저 진행했다”며 “정확한 데이터로 보강방안을 수립해 최단 시간에 복구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포항시는 이번 지반 붕괴와 관련, 다음날 인근 하천에서 진행 중인 완충 저류시설 설치공사 영향인지, 지반에 문제가 있는지 등 원인 파악을 위해 토질전문 기술사와 감리단 등과 함께 현장 긴급대책회의를 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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