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31대 대한배드민턴 협회장 선거 출마 공식 선언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김택규 전 충남배드민턴 협회장이 제31대 대한배드민턴 협회장 선거 공식 출마를 선언했다.
김 전 회장은 출마 선언을 통해 청소년 및 주니어 우수 선수 발굴로 옛 명성을 되찾겠다는 포부를 밝혔다.
김 전 회장은 “한때 대한민국 배드민턴은 국제대회에서 우승을 차지하는 등 좋은 성적을 이어 갔지만 최근 세계 무대는 고사하고, 아시안게임에서도 노메달에 그치는 안타까운 현실”이라며 “많은 꿈나무들을 육성해 옛 명성을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김 전 회장은 통합 전 충남배드민턴협회 회장과 통합 후 초대 충남배드민턴협회장을 역임했으며, 충남 서산시에 우수한 지도자를 영입해 여자초등학교 배드민턴선수단을 창단하고, 현재 중학교와 고등학교 선수들까지 창단하며 연계 육성을 이어가고 있다.
제31대 대한배드민턴협회장 선거는 오는 14일 오후 1~4시 서울 양재동 더케이호텔에서 실시되며, 후보등록은 5일과 6일, 이틀간이다.
선거운동 기간은 오는 7일부터 13일까지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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