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5 17:42 (목)
이진숙 前 대전 MBC 사장, 문 대통령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
상태바
이진숙 前 대전 MBC 사장, 문 대통령 '직무유기 혐의'로 고발
  • 서다민
  • 승인 2021.01.04 15:45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문재인 대통령이 14일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 회의를 주재하고 모두발언하고 있다. (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 (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이진숙 전(前) 대전 MBC 사장이 문재인 대통령을 직무유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했다.

이 전 사장은 4일 "문 대통령은 코로나19 국내 첫 확진자가 발생한 지난해 1월 20일 중국인들의 입국을 차단해야 할 의무가 있었음에도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의 방한에 장애가 된다는 이유로 입국 차단조치를 시행하지 않았다"면서 서울중앙지검에 고발장을 제출했다.

이 전 사장은 "전 세계가 중국발 입국을 금지하는 2월 1일까지도 입국 금지를 꺼리다가 2월 4일자로 후베이성발 입국만 차단했을 뿐, 모든 해외 입국자를 차단한 것은 4월 8일"이라며 "이는 정치적 목적 달성을 위해 국민의 건강권과 생명권을 도외시한 것"이라고 밝혔다.

그는 또 "문 대통령이 정치적 의도로 신천지 교회, 우파단체의 광복절 집회, 사랑제일교회에 코로나19 확산 책임을 전가했으면서 민주노총 등 좌파단체 집회는 허용했다"고 주장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