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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놀란 프로배구, 5일부터 재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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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에 놀란 프로배구, 5일부터 재개
  • 최재혁
  • 승인 2021.01.05 15:5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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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3개 구단 선수 및 임직원 전원 음성
유관중 경기가 진행되고 있는 배구장 모습(사진=송성욱 기자)
배구장(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방송 관계자의 코로나19 확진 판정으로 중단됐던 프로배구가 5일부터 재개된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연맹을 비롯, 13개 구단 선수 및 임직원 전원이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한 결과 전원 음성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또, 역학 조사 결과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관계자는 자가격리 중에 있어 리그를 운영하는데 지장이 없다 판단, 리그를 재개키로 했다고 설명했다.

연맹은 지난해 12월 26일 안산 상록수체육관에서 열린 OK금융그룹과 KB손해보험의 남자부 3라운드 경기 현장을 있던 방송관계자 1명(카메라맨)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자 2~3일 예정됐던 V리그 경기를 잠정 연기했다.

이후 2일에는 질병관리청에서 확진자에 대한 역학조사를 진행했으며, 연맹 관계자 및 선수단, 구단 사무국, 대행사 등 경기 관련자 전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진행했다.

구성원에 대한 코로나19 검사 결과 모두 음성 판정을 받았으며, 역학조사에서 밀접 접촉자로 분류된 촬영팀 9명은 현재 자가격리 중이다.

연맹 측은 “리그가 안전하게 마무리될 수 있도록 기존에 실시하던 스마트 방역 게이트와 관계자 자가 코로나19 검진 앱 등을 더욱 철저히 운영하고 경기장 소독 등 방역에 만전을 기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중단됐던 V리그는 5일 남자부 KB손해보험-삼성화재(의정부체육관), 여자부 한국도로공사-KGC인삼공사(김천실내체육관)의 경기로 재개됐으며, 지난 주말 연기된 경기는 오는 23일부터 26일 사이 재편성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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