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오신환 전 국민의힘 의원이 서울시장 보궐선거 출마를 공식 선언했다.
오 전 의원은 5일 서울 영등포구 국민의힘 중앙당사에서 공식 출마 기자회견을 열고 자신을 “잡초처럼 밑바닥부터 뚫고 올라온 대표적인 청년 정치인”이라고 역설하며 타 후보들과 차별성 있는 후보임을 강조했다.
오 전 의원은 이날 “여야를 막론하고 10년 전 박원순 시장이 등장할 때 조연으로 함께 섰던 분들이 출마를 선언했거나 고민하고 있다는 소식이 들려온다”며 “'결자해지'가 아니라 '과거회귀'”라고 비판했다.
이어 “서울시민들은 새 인물을 갈구하고 있다 생각하고 40대 젊은 시장 후보로써 새 변화를 모색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또, 오 전 의원은 이날 야권 단일화에 대해 언급하며 ‘원샷 경선’을 주장했다.
오 전 의원은 “대통합을 전제로 해서 원샷으로 경선하는 것이 맞다”며 “퇴로를 차단하고 단일화 과정을 투명하고 장벽 없이 공정하게 해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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