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천=동양뉴스] 문찬식 기자 = 부천FC1995가 전북현대에서 이시헌, 윤지혁을 완전 영입하며 팀에 힘을 불어넣는다.
이시헌과 윤지혁은 모두 2019시즌 부천에서 임대로 활약했다. 이시헌은 2019년 부천 임대 기간 동안 11경기에 출전하며 프로 경험을 쌓았다.
당시 빠른 드리블과 순발력으로 상대 수비를 헤집는 모습을 보여주며 수비진을 괴롭혔다. 부천은 이시헌의 완전 이적으로 미드필드 지역에서 한층 더 스피드 있는 돌파를 더하게 됐다.
이시헌은 “새 시즌 부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선수가 되도록 하는 한편 코로나19가 완화돼 팬들이 경기장에 왔으면 좋겠고 팬 분들 앞에서 좋은 모습 보여드리고 싶다”며 다음시즌 각오를 밝혔다.
윤지혁은 현재 프로 한 경기에 출전 중이다. 이번에 정식 이적하게 돼 더 많은 출전 기회를 노리고 있다. 큰 키를 활용한 제공권 장악 능력을 바탕으로 부천의 수비를 더 단단하게 만든다는 목표다.
윤지혁은 “팀 목표에 맞게 도움이 되는 선수가 되겠다”며 “다시 팬들을 만나 뵙게 돼 반갑다. 출전기회를 받을 수 있도록 열심히 훈련하고 좋은 모습을 보여드리는 것이 개인적인 목표”라고 말했다.
이와 관련 부천FC1995 이영민 감독은 “두 선수 모두 부천에서 생활한 경험이 있어서 잘 적응하리라 생각한다”며 “더 좋은 모습으로 경기장에서 본인을 증명할 수 있는 모습을 보여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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