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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겨울 이기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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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남춘 인천시장 "코로나19 3차 대유행과 겨울 이기기 위해 소상공인 지원 필요"
  • 우연주
  • 승인 2021.01.07 14: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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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에 행정력 집중
포스트코로나 시대 경제·환경·행정의 도약을 위한 변화와 혁신 주문
박남춘 인천시장이 4일 시청에서 비대면으로 '12월 실·국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박남춘 인천시장이 7일 시청에서 비대면으로 '1월 실·국장 회의'를 주재하고 있다.(사진=인천시 제공)

[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박남춘 인천시장은 7일 "사회적 거리두기와 5인 이상 집합금지가 오는 17일까지 연장되고,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의 어려움이 가장 클 것"이라며 "소상공인들이 3차 대유행과 이번 겨울을 잘 넘길 수 있도록 우리 시가 총력을 다해 지원해야 한다"고 밝혔다.

이 지사는 이날 신년 첫 회의인 '1월 실·국장회의(비대면 영상회의)'에서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에 대한 지속된 지원에 대해 의논했다.

먼저, 박 시장은 "우리 정부가 3차 재난지원금 지급을 오는 11일부터 시작해 설 연휴 전 대부분 마무리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다"며 "우리 시는 우선 3차 재난지원금 지급에 집중하고, 시가 마련한 추가적인 지원 대책이 필요한 곳에 잘 전달되는데 집중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정부와 인천시의 지원에도 불구하고 소상공인들의 깊은 어려움을 해소하기에는 많이 부족해 보인다"며 "소상공인들이 3차 대유행과 이번 겨울을 잘 넘길 수 있도록, 기존 지원 대책에 더해 시와 공직사회가 추가로 노력할 부분이 없는지도 다시 검토해 달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3차 재난지원금 지급 준비상황을 비롯해 정부와 시의 각종 지원책에 대해 소상공인들, 특히 정보에서 소외되기 쉬운 고령자들이 필요한 정보를 제대로 접하고 있는지 홍보상황도 점검해 달라"며 "코로나19 대유행은 경제, 행정, 시민들의 생활방식 등 모든 분야에 있어 그야말로 획기적인 변화를 불러일으켰고, 코로나19의 긴 터널의 끝나면 결국 포스트코로나 시대에 누가 잘해왔는지, 경쟁력을 갖추었는지 알 수 있다"고 유연한 행정의 변화가 필요하다고 언급했다.

이후 그는 올해 시정목표가 '코로나19 극복과 인천의 새로운 도약'임을 강조하면서 ▲끝까지 긴장을 늦추지 않는 코로나19 종식 노력 ▲인천형 뉴딜을 통한 글로벌 첨단산업도시로의 도약 ▲자원순환 대전환을 통해 환경특별시로 도약하는 도약의 해이자 전환의 해가 될 수 있도록 정책혁신, 업무혁신, 소통혁신을 함께 주문했다.

한편, 인천시는 지난해 소상공인·자영업자 지원을 위해 국비 940억원을 포함한 총 1950억원을 투자해 인천e음카드 캐시백 10%를 지원했으며, 지난해 12월 29일 217억원을 추가 투입해 추가 민생·경제지원 대책을 발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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