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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 83.3%, 시정운영 ‘만족’으로 나타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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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민 83.3%, 시정운영 ‘만족’으로 나타나
  • 강종모
  • 승인 2021.01.08 12:29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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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선 6~7기 연속 80% 이상 높은 만족도 유지
정현복 광양시장.
정현복 광양시장.

[광양=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 광양시가 실시한 시정만족도 설문조사에서 시민 83.3%가 시정운영에 대해 전반적으로 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번 설문조사는 리서치 전문기관에 의뢰해 지난해 12월 1일부터 12월 28일까지 광양시 거주 시민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조사 표본은 지역별 인구에 비례했으며 표본오차는 95% 신뢰수준에서 ±3.1%포인트이다.

시민들이 평가한 시정만족도는 전년대비 다소 증가한 83.3%로 매년 시정에 대한 80%이상의 높은 만족도를 보여주고 있으며, 정주만족도 역시 88.1%의 높은 만족도를 유지하고 있다.

이는 아이 양육하기 좋은 도시 건설에 따른 양육교육환경과 도·농 복합도시로서의 주거자연환경에 따른 것으로 분석된다.

민선 6기와 민선 7기 3년차 발전성과에 대해서도 조사했다.

시민들은 기간 중 가장 발전한 분야로 ‘출생지원 등 양육환경개선(23.4%)’을 꼽았으며, ‘예산 1조 원 달성에 따른 시 재정확대(19.8%)’ ‘도시개발에 따른 생활정주환경 개선(12.9%)’이 그 뒤를 이었다.

시민들은 삶의 질 향상을 위해 가장 개선해야 할 분야로는 ‘종합병원 등 의료시설 확충(46.8%)’이 지난해에 이어 제일 높은 비율을 차지했으며, 아이행복·청년희망·여성친화·노인건강 등 시민 모두가 행복한 도시건설을 만들기 위해 가장 힘써야 할 분야는 여성친화(31.5%), 청년일자리(23%), 아동보육(14%) 순으로 나타났다.

안전과 시민건강을 위한 역점추진 분야에 대해서는 감염병 예방사업(23.6%), 정신건강사업(23%)이 가장 높은 비율을 차지했다.

이는 코로나19로 인해 시민들이 겪는 불안감과 우울감(코로나 블루)의 정서가 반영된 것으로 분석된다.

지역경제 활성화 및 경제도시로의 발전을 위한 역점추진 분야로는 일자리 창출(48%), 투자유치(12.3%) 순으로 나타났으며, 미래경쟁력 및 신성장 동력을 위한 역점추진 분야는 지역산업 맞춤형 일자리 창출(60.5%)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와 함께 광양시는 48개 부서에서 내놓은 60개 대표 정책사업에 대한 만족도 조사결과에서는 지난해보다 다소 하락한 75%로 집계됐으며, ‘전남최초, 광양시 긴급재난생활비 지급’이 88.9%의 만족도로 1위를 차지했고 ‘저출산 극복을 위한 환경조성’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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