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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30대 남성 연락 두절, 방역당국 추적 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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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 확진 30대 남성 연락 두절, 방역당국 추적 중
  • 우연주
  • 승인 2021.01.09 17:35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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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일 오전 양성 확진 판정 후 사라져 연락 두절
(사진=동양뉴스DB)
(사진=동양뉴스DB)

[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30대 남성이 잠적한 뒤 연락이 두절돼 경찰과 방역당국이 추적에 나섰다.

9일 경기 성남시에 따르면 30대 A(34·성남시 #1331번 확진자)씨는 지난 6일 확진 판정을 받은 후, 확진 통보를 알리는 전화 통화 후 휴대폰 전원을 끊고 나흘째 연락이 두절된 상태다.

주소지가 경기 광명시 광명동인 것으로 알려진 A씨는 지난 5일 분당구 야탑역 임시선별진료소에서 검사를 받은 후 6일 오전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확진 당시 통화한 곳은 성남시 수정구 인 것으로 알려졌다.

현재 성남시와 광명시, 성남수정경찰서, 광명경찰서 등 관계기관이 A씨의 주소지와 추정 거주지 주변 등을 대상으로 A씨 행방을 찾고 있지만 휴대전화기 전원이 꺼져 있어 GPS를 활용한 위치추적을 할 수 없는데다 정확한 거주지도 확인되지 않아 추적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고 있는 상황이다.

한편, 성남시는 지난 7일 경찰에 A씨에 대한 수사를 의뢰하고 감염병예방법 위반 혐의로 고발 조치했으며, 정당한 사유 없이 역학조사를 거부·방해 또는 회피하는 경우 감염병예방법에 따라 2년 이하의 징역 또는 2000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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