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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또다시 울분, ‘엄연한 마녀사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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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승준, 또다시 울분, ‘엄연한 마녀사냥’
  • 최재혁
  • 승인 2021.01.10 14:37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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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유승준씨 유튜브 캡처)
(사진=유승준씨 유튜브 캡처)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가수 유승준씨가 또다시 울분을 토했다.

유승준씨는 지난 9일 자신의 SNS를 통해 “미국 시민권을 취득한 것이 병역기피로 간주돼 법의 공정한 심판이나 적법 절차를 따지지도 않고 정부가 일방적으로 개입했다”며 억울한 심정을 토로했다.

유승준씨는 이날 “정말 법에 위배되는 행위나 불법을 행했다면 죗값을 마땅히 받아야 한다. 하지만 범법행위가 없었음에도 19년이라는 오랜 세월 동안 한 인권을 무참히 유린하고 침해한 것에 대해 법무부는 사과하고 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어 “법은 누구에게나 공정하고 평등해야 한다. 어떤 이유라도 대상에 따라 결론이 바뀌지 않아야 한다”며 “내가 추방당할만한 범죄를 저지른 사람인가. 나는 불법을 행하지 않았다. 병역 면제자이지 병역 기피자가 아니다”라고 반박했다.

또, “왜 입국금지 명령은 법무부가 내리고 외교부와 병무청 뒤에 숨어 책임을 회피하는 찌질한 구경꾼처럼 구느냐. 장관님 한 말씀 부탁드린다”라며 법무부를 비난했다.

유승준씨는 이번 영상에서 자신의 정치색에 대한 언급을 하기도 했다.

유승준씨는 “나는 좌파, 우파, 보수고 진보고 그런 거 모른다. 특정 정당을 지지하거나 어떤 정치인을 지지하고 싶은 마음 없다”며 “나는 하나님을 믿고 따르는 그리스도인이다. 하나님이 원하시는 뜻과 맞고, 선하고 올바르고 공평하다면 그 편에 설 것이다. 내가 했던 말이 우파에 가깝다면 우파로 봐도 상관 없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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