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광주시 효정요양병원에서 발생된 코로나19 확진자가 꾸준히 속출하고 있다.
11일 광주시에 따르면 지역감염 24명이 코로나19 진단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으며, 지난 3일부터 경북 영주적십자병원에서 치료를 받던 광주 1169번 확진자가 사망했다.
이날 확진자 중 16명은 효정요양병원에서 발생했으며 1357, 1362, 1363번은 광주 1326번 관련 접촉자로 확인됐다.
청사교회 관련 확진자인 1358, 1364번은 자가격리 해제전 검사에서 양성으로 나타났다.
1359번은 서울 송파구 652번 확진자와 접촉했다가 확진된 n차 감염자의 가족이며, 1360번과 1361번은 전북 907번 관련 접촉자로 감염이 확인됐다.
광주시 방역당국은 "가족 간 감염이 심상치 않은 상황이다. 생활공간이 같은 구성원이라고 하더라도 최소한의 감염 수칙은 준수해 달라. 특히 유증상이 나타날 시에는 외출, 등교, 출근을 삼가고 즉시 선별진료소를 찾아 진단검사를 받아야 한다"며 "당분간 최소한의 가족모임, 행사, 여행이라도 삼가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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