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18 17:23 (목)
강임준 군산시장, 2021년 ‘시정 운영방향’ 밝혀
상태바
강임준 군산시장, 2021년 ‘시정 운영방향’ 밝혀
  • 한미영
  • 승인 2021.01.11 13:34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브리핑 중인 강임준 군산시장(사진=군산시 제공)
강임준 군산시장이 브리핑을 하고 있다.(사진=군산시 제공)

[군산=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도시의 지속가능성을 위해 환경을 보전하며, 경제적으로 효율적이고, 사회적으로 공정하며, 튼튼한 로컬 거버넌스, 효율적인 인간정주와 서비스 전달체계, 개선된 대기와 수질, 생물다양성 보전, 철저한 재해대비와 대응이 주축돼야 한다.”

전북 군산시 강임준 시장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에 따른 비대면 언론브리핑을 11일 개최해 2021년 주요 시정 운영방향에 대해 밝혔다.

군산시의 2021년도 시정 운영방향은 '시민의 힘으로 이루는 보다 나은 군산'으로 이를 위해 ▲지속가능한 자립경제 확립 ▲사람중심의 안전환경 구축을 중점 추진방향으로 삼고 세부 6대 추진전략을 집중적으로 추진할 계획이다.

첫 번째로 정부 그린뉴딜로 더욱 부각되고 있는 시민참여형 태양광 발전사업을 비롯한 신재생에너지 사업을 올해는 본격 추진해 시민들이 체감할 수 있는 에너지 자립도시를 만들 방침이다.

두 번째로 코로나 경제 위기극복을 위해 군산사랑상품권을 올해도 10% 할인된 금액으로 5000억원 규모로 발행하고, ‘배달의명수’ 디지털 플랫폼 확장, 상권활성화 재단과 청년창업센터 지원을 통해 골목상권 강화와 실질적인 창업기반 활성화 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또한 지속발전 가능한 미래형 산업생태계 구축에도 더욱 집중할 것으로 ‘강소연구개발특구‘를 통해 고부가가치 융복합 그린 특화산업 육성과 ’군산 상생형 일자리사업‘을 추진한다.

세 번째로 기후위기로 다시 주목받고 있는 1차산업 육성을 위해 새만금산업단지에 8만평 규모의 ‘수산식품가공클러스터’ 구축과 ‘산지거점유통센터’가 조성된다.

네 번째로 기후위기의 근본적 대응을 위한 ‘친환경 녹색도시 조성’을 위한 ‘500만 그루 나무심기’ 사업과 ‘미세먼지 차단 숲 조성사업’을 통해 시내 곳곳에 녹지공간을 확충하는 등 다양한 노력을 펼칠 계획이다.

다섯 번째로 시민들이 안심하고 생활할 수 있도록 임시 선별진료소 운영, 호흡기 전담 클리닉, 방역안전 감시단, 구암지구 풍수해 생활권 종합정비사업 등 감염병을 비롯한 사회재난, 자연재난에 선제적 대응에 나선다.

여섯 번째로 누구도 소외받지 않는 상생형 복지 실현을 위해 민관협력체계를 활용한 복지 사각지대 발굴과 취약계층 지원사업에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강임준 시장은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였지만 우리시는 태양광 재생에너지, 해상풍력, 전기차클러스터, 배달의 명수, SK 2조원 투자 협약을 이끌어 내는 등 위기에 강한 역량을 다시 한번 보여주면서 대내외적으로 저력있는 도시로 인정 받았다”면서 “포스트코로나 시대와 기후위기 극복을 선도하는 도시로 새롭게 도약할 수 있도록 시민 여러분들의 적극적인 협조와 성원을 부탁한다”고 당부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