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인천시는 올해 신규사업으로 반지하 주택 1000가구에 환풍기를 설치 지원한다고 11일 밝혔다.
인천시 반지하가구는 총 2만1000여 가구로, 이중 설치를 희망하는 1000여 가구를 신청받을 예정이다.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등을 우선적으로 지원하며, 오는 3월 주소지 관할 행정복지센터로 접수하면 된다.
김미애 주무관은 "이번 환풍기 설치 추진을 통해 반지하 거주로 인한 호흡기 질환이나 피부질환을 예방할 수 있으며, 라돈 수치 감소 등의 효과가 나타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우성훈 시 복지정책과장은 "앞으로도 취약계층이 체감할 수 있는 다양한 복지정책을 적극 발굴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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