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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대학 정시 경쟁률 일제히 ‘하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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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아산 대학 정시 경쟁률 일제히 ‘하락’
  • 최남일
  • 승인 2021.01.12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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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아산 지역 대학들의 ‘2021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이 전년도와 비교해 일제히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12일 지역 대학들에 따르면 단국대 천안캠퍼스는 지난 11일 정시모집을 마감한 결과 976명 모집에 4461명이 지원해 4.5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이는 2020학년도 정시모집 경쟁률 5.21대 1보다 소폭 하락한 수치이며 최고 경쟁률은 의예과로 25명 모집에 296명이 지원해 11.84대 1을 기록했다.

나사렛대는 383명 모집에 1238명이 지원해 3.23대 1을 기록, 지난해 경쟁률 3.49대 1보다 낮았다.

남서울대는 3.16대 1로 지난해 경쟁률인 5.31대 1보다 감소한 수치를 기록했으며 백석대도 올해 4.07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다.

상명대 천안캠퍼스는 지난해에 기록한 6.05대 1보다 감소한 4.37대 1의 경쟁률을 보였다.

한국기술교육대도 2.49대 1로 지난해 3.25대 1 보다 하락한 경쟁률로 마감됐다.

아산지역 대학들의 경쟁률은 큰 폭으로 하락한 것으로 집계됐다.

선문대는 640명 모집에 1375명이 지원하며 2.15대 1의 경쟁률을 보였는데 이는 전년 정시모집 경쟁률 6.63대 1보다 큰 폭으로 하락한 수치다.

순천향대의 경우 893명 모집에 4136명이 지원해 4.63대 1의 경쟁률을 기록했으며 전년 정시모집 경쟁률은 6.82대 1이었다.

호서대는 지난해 경쟁률인 5.64대 1보다 낮은 3.66대 1(788명 모집에 2883명 지원)의 경쟁률로 마감했다.

대학 관계자는 “학령인구 감소로 전체적인 경쟁률이 하락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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