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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간판 안창림, 일본 최강 하시모토 꺾고 '금메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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유도 간판 안창림, 일본 최강 하시모토 꺾고 '금메달'
  • 최재혁
  • 승인 2021.01.13 10:56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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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창림 선수 (사진=대한유도회 제공)
안창림 선수 (사진=대한유도회 제공)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유도 간판 스타인 안창림 선수가 13일(한국시간) 카타르 도하 루사일 스포츠 아레나에서 열린 ‘2021 도하 마스터스 대회’ 둘째 날 남자 73㎏급 결승전에서 하시모토 선수와 연장전(골든스코어) 접전 끝에 반칙승을 거두고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안창림 선수는 이번 금메달 획득과 함께 올림픽 출전권이 달린 랭킹 포인트 1800점까지 획득했다.

이날 경기에서 안창림 선수는 경기 시작 40초 만에 지도(반칙) 한 개를 받는 등 불리한 상태로 경기를 시작했다.

이어 연장전 1분 57초에 소극적인 플레이를 펼친다며 하시모토와 지도 한 개씩을 나란히 받았고, 지도 한 개를 더 받으면 반칙패를 기록할 수 있는 벼랑 끝 상황까지 몰렸다.

하지만 안창림 선수는 강한 체력을 앞세워 하시모토 선수와 힘 겨루기를 이어갔고, 하시모토 선수가 연장전 3분 40초에 안창림 선수의 오른팔을 잡아당기는 위험한 기술을 시도하면서 승부는 갈렸다.

안창림 선수는 통증을 느낀 듯 소리를 질렀고, 심판은 부상을 유발할 수 있는 기술을 썼다며 하시모토에게 반칙패를 선언한 것.

한편, 재일교포 3세인 안창림 선수는 2013년까지 일본에서 뛰다가 일본의 귀화 요청을 뿌리치고 2014년 한국으로 건너와 한국의 유도 간판 스타로 활약하고 있으며, 도쿄올림픽에서 금메달을 획득하겠다는 의지를 다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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