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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사행성 게임’ 두산 정현욱·권기영 자격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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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포츠토토·사행성 게임’ 두산 정현욱·권기영 자격정지
  • 최재혁
  • 승인 2021.01.14 10:12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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잠실야구장 전경(사진=동양뉴스DB)
잠실야구장 전경(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프로야구 두산 베어스 투수 정현욱 선수와 포수 권기영 선수가 당분간 프로야구에서 뛸 수 없을 것으로 보인다.

두산이 KBO에 스포츠토토에 베팅한 투수 정현욱 선수와 포수 권기영 선수의 자격정지선수 지정을 요청한 것.

두산은 "최근 개인적인 채무 문제가 불거진 정현욱과 면담하는 과정에서 스포츠토토를 한 사실을 확인했다"며 "선수단 전체를 대상으로 전수조사를 하는 과정에서 권기영의 부적절한 사행성 사이트 접속 사실을 확인했다"고 밝혔다.

두산은 이에 따라 정현욱 선수와 면담 직후 KBO 클린베이스볼센터에 경위서를 제출했고, 권기영의 사행성 사이트 접속 사실도 곧바로 보고했다.

두산은 "KBO와 수사당국 조사에 적극적으로 협조할 계획"이라며 "문제가 재발하지 않도록 선수단 교육과 관리에 총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두산의 요청을 KBO가 받아들일 경우 정현욱 선수와 권기영 선수를 자격정지선수로 지정하면, 두 선수는 KBO 총재가 해당 규제를 해제할 때까지 경기에 출전할 수 없게 된다.

한편, KBO는 야구규약 제14장 151조 품위손상행위에 '도박'을 징계 사유로 명시했다.

KBO 규정에는 도박을 한 선수는 1회 위반시 출장 정지 50경기 이상, 제재금 500만원, 봉사활동 120시간의 처벌을 받는다.

현역 선수의 스포츠토토 베팅 역시 법률 위반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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