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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 재소자 2000여명 코로나19 전수 검사 "예방이 최선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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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도소 재소자 2000여명 코로나19 전수 검사 "예방이 최선책"
  • 우연주
  • 승인 2021.01.15 11: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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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양교소도에서 15일 의료진들이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교소도에서 15일 의료진들이 재소자들을 대상으로 전수검사를 실시하고 있다.(사진=안양시 제공)

[안양=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 안양시는 안양교도소 재소자 2000여명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선제 전수검사를 한다고 15일 밝혔다.

시에 따르면, 코로나19 1200여명이 확진을 받은 서울 동부구치소 집단감염 사태에 따라 코로나19 감염 확산을 막기 위해 긴급 전수검사를 실시한다.

교도소 내 의료진이 채취한 검체를 보건소로 취합해 검사기관에 의뢰하고 그 결과를 신속히 통보할 계획이며, 전수검사 결과는 오는 16일 오전에 나올 예정이다.

확진판정자가 나올 경우 즉각적인 방역과 후송 및 역학조사에 돌입한다는 방침이다.

최대호 시장은 "집단 내 감염은 수용자, 직원뿐 아니라 지역 사회를 위협할 수 있다"며 "예방이 최선책"이라고 말했다.

신경순 팀장은 "혹시 있을지 모를 무증상 감염자를 찾아내는 데 주력할 것"이라며 "재소자 모두 음성 결과가 나오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안양시는 코로나19 사회적 거리두기 2.5단계 시점에 맞춰 지난해 12월 14일부터 관내 4개소에 임시선별검사소를 설치해 숨은 감염자를 찾아내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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