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군사법원에서 이른바 ‘버닝썬 게이트’ 관련 재판을 받고 있는 가수 승리씨의 9번째 혐의가 추가됐다.
5년 전 술집에서 시비가 붙자 조직폭력배를 동원해 상대방을 때렸다는 혐의다.
군 검찰은 지난 2015년 말, 서울 강남의 한 술집에서 승리씨가 다른 손님들과 시비가 붙자 유인석 전 유리홀딩스 대표가 평소 알고 지내던 조직폭력배를 불러 폭행을 사주한 혐의를 추가했다고 밝혔다.
승리씨는 이미 상습도박과 성매매 알선 등 8가지 혐의로 재판을 받고 있어 이번에 특수폭행 교사 혐의가 더해지면서 혐의가 늘어났다.
승리씨 측은 모든 혐의에 대해 부인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승리씨와 함께 재판에 넘겨진 유인석 전 대표는 지난달 1심에서 징역 1년 8개월에 집행유예 3년을 선고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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