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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 카드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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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 카드는?
  • 최재혁
  • 승인 2021.01.15 15:14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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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MLB 페이스북 제공)
(사진=MLB 페이스북 제공)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 카드가 탄생했다.

미국 스포츠 전문 매체 'ESPN'은 15일(한국시각) "미키 맨틀의 야구 카드가 520만 달러(한화 약 57억원)에 달하는 사상 최고액 판매 기록을 세웠다"고 밝혔다.

사상 최고액으로 기록된 야구 카드는 1952년 탑스에서 발행한 맨틀의 야구 카드로 배우 겸 CEO인 롭 고흐가 520만 달러에 구매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8월 메이저리그를 대표하는 마이크 트라웃(LA 에인절스) 선수의 루키 카드가 394만 달러에 거래됐는데 이 기록을 훌쩍 뛰어넘은 것.

고흐는 자신이 구입한 맨틀의 카드를 520만 달러의 가격도 매우 저평가된 가격이라고 전했다.

불과 2년 전만 해도 288만 달러에 거래된 카드라 앞으로도 가격이 오를 것이라 전망이 나오고 있다.

맨틀은 1950~1960년대 선수생활을 한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로, 메이저리그 통산 타율 298, 536홈런, 1509타점, 153도루를 작성했으며 MVP 수상 3회, 올스타 선정 16회 등 화려한 이력을 남겼다.

1968년을 끝으로 은퇴한 맨틀은 1995년 별세했다.

한편, 트라웃의 루키 카드에 앞서 지난 2016년에는 호너스 와그너의 야구 카드가 312만 달러에 낙찰돼 '세계에서 가장 비싼 야구 카드'로 통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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