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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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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1.01.15 15: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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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시청 전경(사진=전주시청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매년 문화누리카드 신청을 위해 주민센터를 방문하는 이용자들의 편의를 위해 문화누리카드 자동재충전 제도를 시행한다.

15일 시에 따르면 통합문화이용권(문화누리카드)을 지난해보다 1만원 인상된 금액인 10만원을 지급한다고 밝혔다.

문화누리카드는 6세 이상 기초생활수급자와 차상위 계층을 대상으로 공연, 영화, 도서 등 문화 활동을 위해 제공되는 카드로 기존 이용자가 수급자격을 그대로 유지할 경우 20~22일에 별도 신청 없이 자동재충전된다.

자동재충전 제외 대상자는 2021년 1월 11일 기준 수급자격 탈락자와 카드 유효기간이 2021년 12월 31일 이전인 카드 보유자, 2020년 기준 복지시설 발급자, 분실신고, 사용정지카드 오류 카드 보유자, 우편수령 후 수령등록을 하지 않은 카드보유자, 주민번호 비노출 대상자와 2020년 지원금을 전혀 소진하지 않은 이용자 등이다.

이들은 다음 달 1일부터 가까운 주민센터를 방문하거나 문화누리 홈페이지(mnuri.kr), 전화(1544-3412)를 통해 카드를 새로 발급받거나 재충전해야 한다.

서배원 전주시 문화정책과장은 “문화 소외계층이 다양한 문화 활동을 누릴 수 있도록 문화누리카드 발급과 이용 안내에 최선을 다할 것”이라며 “올해에는 특히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시민들을 위한 찾아가는 문화서비스와 온라인 이용 등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시는 지난해 문화누리카드를 2만8300명에게 발급했으며, 95.57%의 높은 이용률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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