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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 장기화에 지친 소상공인 ‘심폐소생’ 나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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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 ‘코로나’ 장기화에 지친 소상공인 ‘심폐소생’ 나선다
  • 최남일
  • 승인 2021.01.18 12: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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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안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심폐소생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소상공인을 심폐소생할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사진=충남 천안시 제공)

[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운 시기를 보내고 있는 소상공인을 위한 다양한 대책을 마련해 추진한다.

18일 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천안사랑카드’ 발행규모를 지난해 1300억원에서 2000억원으로 확대한다.

천안사랑카드 회원 수는 현재 13만 2032명으로, 이용 활성화를 높이기 위한 차원이다.

시는 캐시백 10% 혜택도 오는 6월까지로 연장했다.

시는 자금사정이 열악한 소상공인이 금융기관으로부터 저금리로 대출받을 수 있도록 보증하는 제도인 소상공인 특례보증은 올해 지원자격을 완화하고 지원 규모를 확대했다.

지난해까지 지원을 받으려면 사업장의 주소지와 사업자의 주민등록상 주소지가 모두 천안이여야만 했다.

그러나 지난달 관련 조례를 개정해 모든 지원대상의 기준을 사업장의 주소지로 변경, 사업장이 천안시에 위치한 소상공인은 모두 지원을 받을 수 있다.

특례보증 출연금을 지난해 39억워에서 211억 원으로 확대, 2500억 원의 융자를 지원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0일 충남신용보증재단과 업무협약식을 체결할 계획이다.

아울러 시는 지난 11일부터 정부에서 지급 중인 ‘소상공인 버팀목자금’에 대해 소상공인들이 빠짐없이 신청하도록 적극 독려하고 있다.

집합금지·영업제한 대상 소상공인과 소상공인 새희망자금 일반업종 지원대상 소상공인은 1차 신속지급 대상으로 온라인 전용사이트 ‘버팀목자금.kr’에서 신청할 수 있다.

박상돈 시장은 “앞으로도 시대변화에 맞는 시책과 코로나19 방역의 선제적 대처로 소상공인은 물론 시민들의 일상생활 회복을 위해 모든 행정력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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