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4-04-20 14:07 (토)
김병우 충북교육감, 사람중심 미래교육 비전선포
상태바
김병우 충북교육감, 사람중심 미래교육 비전선포
  • 오효진
  • 승인 2021.01.18 15:41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김병우 교육감 미래교육전환 원년 선포(사진=충북교육청 제공)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8일 ‘사람중심 미래교육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2021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사진=충북교육청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김병우 충북교육감은 18일 ‘사람중심 미래교육 비전’ 선포를 시작으로 ‘2021 미래교육 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포럼은 ‘주도성이 성장하는 사람중심 미래교육’이라는 주제로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했다.

김병우 교육감은 강화된 사회적 거리 두기에 따라 사전 녹화 영상을 통해 충북 미래교육 설계인 ‘사람중심 미래교육’를 발표하며 5대 전략과 4개의 혁신과제를 선포했다.

김 교육감은 “2021년에는 충북미래교육을 위한 대전환기를 열어가려 한다”며 “그 변화의 중심은 모든 삶의 주인인 ‘사람’이 혁신의 동력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 교육감은 “우리 교육청은 2021년을 ‘사람중심 충북미래교육 원년’으로 선포하고, 충북교육공동체 모두가 주도적으로 시민성을 실천하고, 사람이 중심이 되는 협력적 교육생태계를 구축해 나가겠다”고 미래교육 원년 선포의 포부를 밝혔다.

미래교육 5대 전략은 ▲자율과 자치 역량 강화를 위한 민주학교 실현 ▲주도적 배움을 위한 혁신교육 질적 심화 ▲미래인재 육성을 위한 미래교육 학습환경 구축 ▲모두의 성장을 지원하기 위한 교육격차 해소 ▲교육과정 분권화를 위한 지역교육생태계 조성 등이다.

이번 미래교육 포럼에는 ▲주도성 성장 교육과정-김현섭 소장(수업디자인 연구소) ▲학생 배움중심 교육공간-김진숙 박사(한국교육학술정보원) ▲디지털 시민성-김아미 연구위원(시청자미디어재단) ▲공동체 기반 지역교육생태계-김성천 교수(한국교원대) 등 각 혁신과제별 관련 4명의 전문가가 참여해 생중계로 진행했다.

이번에 발표된 ‘충북 미래교육 설계도’는 4개 혁신과제에 25개 세부과제로 구성돼 2023년까지 총 5394억원의 예산이 투입될 예정이다.

올해는 1445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학생중심 교육의 방향을 좀 더 발전시켜서 학생주도 교육의 패러다임으로 전환된다.

주도성 성장 교육과정은 교육과정과 수업 디자인, 동아리 등 학교 안팎의 모든 교육 활동에서 주도적 참여(기획 또는 적극적인 의견 개진 등) 경험이 작은 성취로 연결될 수 있도록 지원한다.

또한, 에듀테크 인프라 구축 사업으로 교육 3주체를 위한 온·오프라인 교육 지원을 위한 통합지원센터가 마련된다.

도내 모든 학교 교실에 학내망과 와이파이 기가망 확충 사업과 학생 1인 1디바이스 보급 등의 학생 스마트 기기 지원 체계 구축도 진행한다.

도교육청 최종홍 정책기획과장은 “이번 충북 미래교육 설계도는 시스템과 교수학습 방법에 대한 변화와 각종 시스템, 기반 시설 등에 대한 선제적이고 종합적인 계획이며 누구보다도 발 빠른 계획과 실천으로 교육 전반에 걸친 미래 교육으로의 대전환이 안정적으로 현장에 뿌리내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
이슈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