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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화재안전정보조사 추진결과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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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소방본부, 화재안전정보조사 추진결과 발표
  • 오효진
  • 승인 2021.01.18 16: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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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년 대비 도민 자율 안전의식 강화된 것으로 나타나
화재안전 정보조사(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화재안전 정보조사(사진=충북소방본부 제공)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소방본부는 지난해 실시한 화재안전정보조사 결과를 분석한 결과 조사가 도민의 자율 안전의식 강화에 큰 효과를 나타냈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 도내 소방대상물 1만7185동을 대상으로 실시한 화재안전정보조사 결과 6323개동(36.8%)이 불량대상으로 판정됐다. 중대위반 99건(입건 4, 과태료 15, 기관통보 80)에 대해서는 행정조치가 이루어졌다.

경미한 사항 1만2173건은 일정기간 자진개선 기간을 주어 관계인들로 하여금 자진 개선 조치토록 했다.

반면, 2018년 7월부터 2019년 12월까지 1만5526개동을 대상으로 실시된 화재안전특별조사에서는 9686개동(62.3%)이 불량대상으로 적발됐으며, 중대위반 1105건(입건 10, 과태료 17, 행정명령 2, 기관통보 1076), 경미한 위반 사항은 4만8194건이다.

화재안전정보조사는 지난 제천·밀양 화재 참사를 계기로 2018년부터 2019년까지 시행한 화재안전특별조사와 연계해 추진하는 특별대책이다. 실제 화재현장에 적용할 수 있는 실용적인 데이터베이스를 구축해 재난에 대한 대응능력을 높이는 데 목적이 있다.

또, 단속·처벌 목적이 아닌 대상물에 대한 분야별 종합적인 조사 및 안전컨설팅으로 안전관리에 대한 의식 개선 및 자율적인 안전문화 정착에 중점을 두고 추진되고 있다.

김연상 본부장은 “올해는 2만4162곳의 건축물을 대상으로 화재 안전정보조사를 실시할 계획이며 관계인의 자율 안전관리 의식 강화로 더욱 안전한 충북이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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