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군위=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군위군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유치의 대 역사를 이룩한 지난해 군위군을 빛낸 10대 군정 시책을 선정·발표했다.
이번에 선정된 성과는 지난 한 해 코로나19로 인한 어려운 가운데서도 군민이 가장 공감하고 화제가 됐던 군민 밀착형 시책 중 민선7기 군정 정책방향에 부합하는 군민 밀착형 우수 사례와 대내외적 군정 이미지 제고에 파급효과가 큰 시책을 선정했다. 이는 경제, 환경, 지역개발, 복지, 교육 등 군정 전 분야에 골고루 분포되어 있다.
지난해 군민 공감형, 밀착형 성과을 보면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유치 확정, 삼국유사테마파크 본격 개장, 코로나19 위기극복 총력대응군민생활 안정 및 지역상권 활성화 기여, 군위 효령고 ‘항공분야 특성화고’ 전환, 미래 첨단공항도시 군위군의 중심지 군위읍, 2020년 정부합동평가 도내 군부 2위, 기관표창, 노인복지관(어르신 놀이터) 운영, 균형발전사업 전국 우수기관 4년 연속 수상, 상시거점소독시설 설치·운영, 아이키우기 좋은 보육환경 개선 지속 추진 등이 있다.
10대 군정 시책 중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 유치 확정을 단연 최고의 성과로 꼽는다. 대구경북 통합신공항 이전부지(군위군 소보면·의성군 비안면) 확정은 지난 2016년 7월 군위군이 도내 처음으로 대구공항·K2 통합이전 유치의사를 밝힌 지 4년 만에 이뤄낸 성과다.
한편, 대구경북연구원에 따르면 통합신공항 건설로 생산유발액 35조원, 부가가치유발액 15조원, 취업유발인원 40만명의 효과가 있다고 발표한 바 있다.
김기덕 군위군수 권한대행은 “지난 한 해는 코로나19로 인해 그 어느 해보다 매우 어려운 시기였다. 그럼에도 군정의 전 분야에서 골고루 성과를 낼 수 있었던 것은 군민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협조가 있었기에 가능했고, 올 해에도 대구시 편입, 통합신공항 공동합의문 실현 등 당면한 군정 현안 추진을 위해 군민과 소통하며 한 발 더 도약하는 군위군이 되도록 전 공직자가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군에서는 이번에 선정된 지난해 10대 성과를 군 홈페이지 등을 통해 군민들에게 적극 홍보해 공직자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고 더불어 군민들의 군정에 대한 이해도를 높이기로 했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