손 씻는 시설 설치시 비용의 90%,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시 비용의 50% 지원
각 사업당 최대 200만원 지원
각 사업당 최대 200만원 지원
[대구=동양뉴스] 오정웅 기자 = 대구 서구(구청장 류한국)가 매장 안에 손 씻는 시설을 설치하거나, 좌식 테이블을 입식 테이블로 교체하는 음식점에게 시설개선자금을 지원한다.
테이블 교체 지원사업은 지난 2018년부터 추진해 오고 있으며 영업주 및 이용객들의 만족도가 높아, 올해는 지원업소를 확대 시행할 예정이다.
올해 처음 시행되는 손 씻는 시설 설치지원은 주민제안사업으로써, 음식점에서의 개인 위생관리는 물론 식중독·코로나19 등 감염병 사전차단 효과를 기대하고 있다.
해당 사업의 지원대상은 영업신고 후 6개월이 지난 일반음식점으로 손 씻는 시설 설치는 비용의 90%를, 테이블 교체는 비용의 50%를 지원하며, 각 사업당 최대 200만원까지 지원된다.
단, 호프집·소주방 등 주점 형태의 일반음식점과 최근 1년 이내에 '영업정지' 이상 행정처분을 받았거나 현재 절차가 진행 중인 업소는 지원대상에서 제외된다. 신청일정 및 방법 등의 자세한 내용은 서구청 홈페이지 고시공고에서 확인할 수 있다.
류한국 서구청장은 "이번 시설개선지원으로 음식점 이용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코로나19로 인한 사회적 거리두기가 지속됨에 따라 어려움을 겪고 있는 음식점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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