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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3중 차단방역 강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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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아프리카돼지열병 3중 차단방역 강화
  • 서인경
  • 승인 2021.01.19 16:5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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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원도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차단 8대 방역시설과 유형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도 양돈농장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차단 8대 방역시설(위)과 유형 축산차량 출입통제 조치(사진=강원도청 제공)

[강원=동양뉴스] 서인경 기자 = 강원도는 야생 멧돼지 아프리카돼지열병 확산으로 사육돼지로의 전파 가능성이 점차 높아지고 있어, 사육돼지로의 전파 차단을 위해 3중 차단방역을 추진한다고 밝혔다.

도는 3중 차단방역으로 ▲1차 양돈농장 축산차량 출입통제 ▲2차 ASF 중점방역관리지구 지정 방역관리 ▲3차 양돈단지 및 마을 단위 밀집지역 울타리 설치를 구축한다.

양돈농장 축산차량 출입통제는 도 전 양돈농장에 대해 축산 차량 출입 여부에 따라 ▲농장 내 차량 미출입 시 외부울타리와 방역실 설치 ▲농장 내 차량 출입 시 내·외부울타리, 방역실을 설치하고, 사료나 돼지운반 등 축산차량 및 사람을 통제하고 소독을 하는 정책으로 내달까지 추진한다.

도는 ▲외부울타리 ▲내부울타리 ▲방역실 ▲전실 ▲입·출하대 ▲방조·방충망 ▲폐사체 보관시설 ▲물품반입시설의 8대 방역시설을 설치해 농장 방역 하드웨어를 완성하고, 방역수칙 준수를 통한 소프트웨어를 결합해 양돈농장에서의 아프리카돼지열병 발생을 원천 차단한다.

마지막으로 양돈단지 및 마을단위 밀집지역에 울타리 설치를 추진해 3차 차단방역을 통한 양돈농장 1, 2차 차단 방역 효과를 높일 계획이다.

홍경수 동물방역정책관은 “강원도에서 추진하는 3중 차단방역은 양돈농장에서 아프리카돼지열병을 차단하기 위한 최적화 중점 정책”이라며 “농가에서는 1, 2차 차단방역시설 설치와 손 씻기, 장화 갈아 신기, 방역복 환복, 농장 내외부 소독, 발생지역 출입금지 등 기본에 충실한 차단방역을 준수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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