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및 배출가스 저감사업 확대
차량 배출가스 저감 위해 약 5억6000만원 예산 투입
차량 배출가스 저감 위해 약 5억6000만원 예산 투입
[군위=동양뉴스] 윤진오 기자 = 경북 군위군은 미세먼지로부터 걱정 없는 생활환경 조성을 위해 미세먼지 신호등 설치 등 미세먼지 대응에 총력을 기울일 예정이라고 20일 전했다.
군은 미세먼지 등 대기오염물질을 측정할 수 있는 대기오염측정소를 2019년부터 가동해 실시간 측정자료를 환경부 ‘어에코리아’ 홈페이지와 ‘우리 동네 대기정보’ 스마트폰 앱을 통해 공개했다.
이와 관련해 미세먼지 취약계층(어린이, 노인 등)을 위해 측정소에서 측정한 정보를 확인할 수 있도록 주민들의 왕래가 잦은 삼국유사 문화회관, 군위체육공원 주차장에 미세먼지 신호등을 다음달 중에 설치 완료할 예정이며, 미세먼지 계절 관리제 기간인 오는 3월까지 비산먼지 발생사업장 집중관리, 대기배출시설 집중관리, 영농폐기물 및 영농잔재물 불법 소각 단속 등을 시행한다.
고재율 환경위생과장은 “미세먼지에 대한 정확한 정보 제공을 확대하고 미세먼지 배출사업장 관리 강화 및 배출가스 저감사업 확대 등 대기환경 보존을 위해 선제적으로 대응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또한, 차량 배출가스 저감을 위해 조기폐차, 매연저감장치 부착, 어린이 통학차량 LPG차량 전환, LPG화물차 신차 구입, 건설기계 엔진교체 등에 약 5억6000만원 정도의 예산을 투입해 지원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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