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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착한 선결제 캠페인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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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주시, 착한 선결제 캠페인 추진
  • 한미영
  • 승인 2021.01.20 12: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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착한 선결제 캠페인(사진=전주시 제공)
착한 선결제 캠페인(사진=전주시 제공)

[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전주시가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들을 위해 착한 선결제 운동을 펼친다.

20일, 시는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선언식을 갖고, 사회연대적 힘으로 위축된 경제위기 극복에 나서기로 했다.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은 평소 자주 이용하는 음식점, 우리동네 가게, 카페 등에 10만~30만원을 미리 결제하고 나중에 쓰는 착한 소비운동으로 다음달 말까지 진행된다.

시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 성공을 위해 10%의 캐시백을 지급하는 전주사랑상품권 혜택을 예산 범위 내에서 20%로 확대키로 했으며, 월 충전한도도 100만원으로 늘리기로 했다.

이런 혜택은 이달 1일부터 다음 달 28일까지 충전한 대상자에게 지급된다. 다만 3월 31일 이후에는 10% 추가 인센티브가 소멸된다.

시는 전주형 착한 선결제 캠페인 종합 안내와 행사 추진을 지원할 지원상황실을 3월 말까지 운영할 방침이며, 선결제한 업소가 폐업하는 경우에 대비해 피해를 보전할 수 있는 시스템도 만들었다.

시민 A씨는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어려움을 덜어주는 착한 선결제 캠페인에 참여해 지역경제 활성화에 조금이라도 힘을 보태고 싶다”고 말했다.

김승수 전주시장은 “코로나19 경제 위기를 극복하기 위해서는 관행을 부수는 상상력과 상상을 현실로 만들 줄 아는 용기, 협력을 통한 사회적 연대의 힘이 무엇보다 절실히 필요하다”며 “사회적 연대를 통해 벼랑 끝에 선 절박한 소상공인과 자영업자의 삶을 반드시 지켜내고 침체된 지역경제를 활성화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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