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민들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제공...1500년 고도 청주의 도시 정체성 확보 기대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가 중앙공원 일대 읍성관련 역사공원 조성을 추진한다.
시는 1500년 고도의 역사·문화 도시로써 정체성을 확보하고, 지역 내 녹지공간과 오픈스페이스를 제공해 시민들의 문화·휴식 공간으로 제공한다.
21일 시에 따르면, 이 사업 추진을 위해 지난 2019년 기본계획을 수립했고, 지난해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를 마쳤다.
행정안전부의 타당성조사로 역사성이 있는 입지여건에 사업이 계획된 점과 읍성 내 관아와 병영이 한 곳에 모여 있는 장소라는 상징성이 있으며, 문화재 재현을 통한 역사공원 조성 시 미래세대에 문화향유의 기회를 제공하는 측면에서 유산가치가 있다고 평가돼 사업 타당성을 확보했다.
시는 올해 중앙공원 조성을 위한 설계용역을 추진하고, 내년부터 토지보상과 건축물 철거, 문화재 발굴조사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2023년에는 현 중앙공원 부지부터 영역별로 공사를 착공하고, 2025년 청주시 신청사가 완공된 후 제2청사를 이전 및 철거해 2026년 공사를 완료할 계획이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