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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바이든 취임에 축전 "美 통합·번영 이뤄낼 것, 리더십 기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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文 대통령, 바이든 취임에 축전 "美 통합·번영 이뤄낼 것, 리더십 기대"
  • 서다민
  • 승인 2021.01.21 10: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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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재인 대통령이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했다.(사진=청와대 제공)
문재인 대통령이 지난해 11월 12일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 당선인과 첫 전화 통화를 했다.(사진=동양뉴스DB)

[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문재인 대통령은 21일 "바이든 대통령이 줄곧 강조해온 화합과 재건의 메시지가 미국민들에게 큰 울림이 되고 있다"며 "준비된 대통령으로서 미국의 통합과 번영을 이뤄낼 것"이라고 밝혔다.

문 대통령은 이날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에게 이같은 취임 축하 전문을 보냈다고 강민석 청와대 대변인이 밝혔다.

문 대통령은 축전에서 코로나19, 기후변화, 경제 위기 등 산적한 글로벌 과제에 대응하는 데 바이든 대통령의 리더십 발휘를 기대한다고 했다.

이어 "한국은 미국의 굳건한 동맹이자 신뢰할 수 있는 동반자로서 바이든 행정부의 여정에 언제나 함께할 것"이라며 "한미동맹 강화와 한반도 및 역내 평화와 번영을 위해서도 흔들림 없는 공조를 지속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문 대통령은 또 가까운 시일 내에 바이든 대통령과 직접 만나, 우의와 신뢰를 다지고 공동의 관심 사안에 대해 허심탄회한 대화를 나눌 수 있기를 기원했다고 강 대변인은 전했다.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사진=문재인 대통령 트위터)

문 대통령은 이날 자신의 트위터를 통해서는 "미국이 돌아왔다"며 "'하나 된 미국'을 향한 여정을 우리 국민들과 함께 성원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미국은 반드시 '더 위대한 재건'으로 세계를 놀라게 할 것"이라며 "바이든 정부의 출발에 한국도 동행한다. 같이 갑시다!"라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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