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동양뉴스] 서다민 기자 = 바이든 행정부가 취임 열흘간 미국내 역점 사안에 대해 대통령 행정명령을 발동하고 대응 조치와 지침을 제시하는 등 현안을 챙기는 데 속도를 낼 것으로 보인다.
조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 당일 17개 행정명령에 서명한 데 이어 취임 둘째 날인 21일(현지시간) 구체적인 코로나19 대응책을 내놓고 이와 관련한 행정명령 10개에 서명했다.
앞으로 열흘간 매일 경제난 완화, 미국 물품 구매, 인종 평등, 기후변화, 보건, 이민 등 주제별 대응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든 대통령은 이날 코로나19 대책과 관련, "미국으로 들어오는 모든 여행객은 비행기 탑승 전과 출발 전 검사를 받아야 하고, 미국에 오면 격리돼야 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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