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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14번째 연기상, 오스카 여우조연상 유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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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 14번째 연기상, 오스카 여우조연상 유력
  • 최재혁
  • 승인 2021.01.23 17: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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배우 윤여정씨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배우 윤여정씨 (사진=후크엔터테인먼트 인스타그램)

[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영화 '미나리'의 돌풍이 심상치않다.

배우 윤여정씨가 영화 ‘미나리’로 미국에서 14번째 연기상 트로피를 거머쥐며 오스카 여우조연상에 한걸음 더 바짝 다가섰다.

21일(현지시간) 미국 현지 매체 등에 따르면 영화 '미나리'(감독 정이삭)에 출연한 윤여정씨가 제10회 흑인영화비평가협회상(Black Film Critics Circle Awards, BFCC)에서 여우조연상을 수상하며 14번째 연기상을 수상했다.

또, '미나리'는 각본상까지 수상하며 2관왕을 차지했다.

이와 함께 ‘미나리’는 '트라이얼 오브 더 시카고7' '소울' '노마드랜드' '원 나잇 인 마이애미' 'Da 5 블러드' 등과 함께 흑인 영화 비평가협회가 선정한 2020년 최고의 영화 톱10에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윤여정씨는 아카데미 수상 가능성이 한층 높아졌으며, 만약 여우조연상을 받게 된다면 한국인 최초의 수상이 된다.

2021년 제78회 골든 글로브 후보 발표는 2월 3일이며, 시상식은 2월 28일, 제93회 아카데미상 후보 발표는 3월 15일이며, 시상식은 4월 25일에 개최될 예정이다.

한편, 윤여정씨는 LA, 보스턴, 노스캐롤라이나, 오클라호마, 콜럼버스, 그레이터 웨스턴 뉴욕, 샌디에이고, 뮤직시티, 샌프란시스코, 샌프란시스코, 세인트루이스, 디스커싱필름 비평가협회와 미국 여성 영화기자협회, 선셋 필름 서클 어워즈 등에서 여우조연상을 석권하며 총 14관왕에 올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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