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이 최근 ‘순천향 감염병바이오뱅크(SCH Bio-bank for Infectious Disease, SBID)’를 새로 조성하고 지난 21일 개소식을 가졌다.
개소식은 코로나19로 인해 백무준 연구부원장과 SBID 관계자들만 참석한 가운데 약식으로 진행됐다.
SBID는 감염병 환자의 인체유래물들을 수집, 보관하는 곳으로 병원 혁신형의사과학자융합연구센터 내에 조성됐다.
인체유래물이란 연구를 위해 환자로부터 수집된 혈액 등 다양한 검체를 말한다.
SBID가 수집, 보관하는 주요 인체유래물은 ‘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 환자의 검체’를 비롯해 중증열성혈소판감소증 환자의 혈청, 호흡기바이러스 결핵 환자의 검체, 감염성 척수염 환자의 검체 등이다.
백무준 부원장은 “SBID 설립으로 인해 우리병원이 감염병 연구영역에서 보다 중추적인 병원으로 성장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