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안=동양뉴스] 최남일 기자 = 충남 천안시 성황·원성구역 주택재개발사업이 HDC현대산업개발과 본 계약을 체결하고 본격적인 사업추진에 돌입하게 됐다.

천안 성황·원성구역은 문성동 한성필하우스 북쪽 맞은편과 천안공고 일원이며 7만9725.0㎡ 부지 면적에 지하 2층, 지상 34층으로 아파트 10개 동, 1684세대와 부대시설을 짓게 된다.

성황·원성구역 터미널과 천안IC와 가까워 접근성이 뛰어나고 백화점과 쇼핑타운등이 형성돼 있는 장점을 갖추고 있다.

특히 인근 초·중·고교가 밀집한 우수한 교육환경을 갖추고 있어 주택 수요자들의 큰 관심을 받고 있는 지역이다.

한편 이번 재개발 정비사업은 총 3381억5000만원 규모로 공사 수주 계약을 HDC현대산업개발이 체결했다.

이번 계약은 지난 2007년 구역지정 고시 및 2009년 조합설립 인가가 난 이후 지난 2015년에 현대산업개발과 가계약을 체결한 후 6년만에 성사됐다.

시행기간은 사업시행 인가일로부터 72개월이며 오는 3~4월쯤 감정평가후 조합원 분양에 돌입할 예정이다.

최남일 cni6060@dynews1.com 다른기사 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