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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주차공간 5076면 확보, 자투리공간·공영주차장 조성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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경기도 올해 주차공간 5076면 확보, 자투리공간·공영주차장 조성 등
  • 우연주
  • 승인 2021.01.25 13: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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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주차환경개선사업 추진…300억원 규모
평택 청담학교에서 주차 공간 미사용 시간대에 무료개방했다.(사진=경기도 제공)
평택 청담학교가 주차 공간 미사용 시간대에 주차장을 무료개방했다.(사진=경기도 제공)

[경기=동양뉴스] 우연주 기자 = 경기도는 주차환경개선사업을 통해 올해 5076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할 계획이라고 25일 밝혔다.

주차환경개선사업은 고질적인 주차난 해결을 위해 지난 2019년부터 추진한 사업으로, 사업 첫해에는 2363면, 지난해에는 1720면의 주차공간을 확보한 바 있다.

안산 단원구 와동에 위치한 자투리주차장을 조성했다.(사진=경기도 제공)
안산 단원구 와동에 자투리주차장을 조성했다.(사진=경기도 제공)

도는 노후 주택가나 상가 및 주거 밀접지역 등의 오래된 주택을 소규모 주차장으로 조성하거나 부설주차장을 무료 개방해 주차공간을 늘리고 있으며, 올해에는 300억원 규모의 사업비를 지원해 추진할 예정이다.

먼저 구도심이나 상가·주거 밀접지역의 대규모 공영주차장 조성하는 '생활 SOC 공영주차장 조성' 사업에는 16개 시·군 27개 사업에 최대 20억원까지 총 256억원을 지원할 예정이다.

또, 시·군이 오래된 주택을 구입하거나 자투리땅을 확보해 주차공간을 조성하는 '자투리주차장 조성'에는 도가 24억원을 지원해 252면을 확보할 예정이다.

더불어 종교시설·학교·공동주택·대형상가 등의 주차 공간 미사용 시간대에 일 7시간, 주 35시간 이상 무료 개방할 경우 주차장 설치 및 시설개선 비용을 지원해주는 '무료개방주차장 지원'에 20억원을 지원할 계획이다.

장승일 주무관은 "자동차 사용량이 늘어남에 따라 주차 수요량도 증가하고 있다"며 "도민들의 생활불편을 대폭 개선하기 위해 주차환경개선사업을 내실있게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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