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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관위, 4·7 보궐선거와 2022년 양대선거 관리대책 논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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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선관위, 4·7 보궐선거와 2022년 양대선거 관리대책 논의
  • 강종모
  • 승인 2021.01.25 15: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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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남도선관위 청사.
전남도선관위 청사.

[전남=동양뉴스]강종모 기자 = 전남도선거관리위원회는 25일 22개 시·군선관위 사무국(과)장이 참석한 주요업무계획회의에서 70여일 앞으로 다가온 4월 7일 보궐선거의 공정하고 정확한 관리와 다음해 양대 선거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한 중점 관리대책을 논의했다.

코로나19가 계속되는 엄중한 상황에서 보궐선거의 정확하고 공정한 관리를 위해서 지난 제21대 국회의원선거 보다 체계적이고 강화된 방역대책을 마련해 유권자가 안심하고 투표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고, 유관기관 등과 협의해 자가격리자 등 선거참여가 어려운 유권자의 참정권 보장 방안을 강구하겠다고 밝혔다.

특히, 지난해 말 선거법 개정으로 말로 하는 선거운동이 상시 허용되어 정치적 표현의 자유가 확대됨에 따라 유권자와 후보자의 자유로운 선거참여를 최대한 보장하되, 매수·기부행위, 비방·허위사실 공표 등 중대선거범죄는 디지털포렌식 등 과학적 조사기법을 적극 활용해 엄정하고 강력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전남선관위는 보궐선거지역 단속을 강화하는 한편, 최고 5억인 포상금 제도를 통해 신고·제보를 활성화하고, 최고 50배 과태료 제도를 적극 안내함으로써 금품기대 심리를 차단할 계획이다.

아울러, 다음해는 3월 9일 제20대 대통령선거와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가 예정되어 있어 양대선거의 빈틈없는 준비를 위해서 보궐선거가 끝나는 즉시 양대선거 준비체제로 신속하게 전환해 최적의 선거관리 기반을 조기에 구축할 것이라고 밝혔다.

양대선거를 대비해 장애인, 노인, 임신부 등 사회적 약자의 투표편의를 개선·확대하는 한편, 인적·물적 자원을 안정적으로 확보하고 장비·물품의 품질을 개선하는 등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관리에 만전을 기할 예정이다.

또한, 지난 선거에서 발생한 미비점에 대한 개선방안을 마련하고, 기본과 원칙에 충실한 정확한 선거관리로 절차사무의 전문성과 투명성을 강화해 신뢰를 높이되, 선거과정에 대한 허위사실을 유포해 선거질서를 훼손하는 행위는 단호하게 대응할 방침이다.

조경호 전남선관위 사무처장은 “보궐선거와 다음해 양대선거 결과를 모든 이가 수용할 수 있도록 법과 원칙에 따라 공정하고 정확하게 관리하고 투·개표 과정을 더욱 투명하게 공개할 것이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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