올해 이용자희망도서 등 90만권 추가 확충 목표
[청주=동양뉴스] 노승일 기자 = 충북 청주시 권역별 도서관 13개관 장서가 150만권을 돌파했다.
26일 시에 따르면, 지난해 12월 말 기준으로 청주시 도서관의 누적 장서 수는 총 150만 5000권으로 집계됐고 올해는 가로수도서관 개관 장서 수까지 90만권을 추가 확보할 계획이다.
2011년 개관한 청주시립도서관은 장서 수 28만 2000여권으로 가장 많은 장서를 보유하고 있고 청원도서관이 14만 8000여권, 흥덕도서관이 13만 5000여권으로 많은 장서를 보유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는 금빛도서관까지 13개 도서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올해 4월에는 흥덕구 가경동에 가로수도서관이 개관 예정이다.
14개 도서관이 매년 체계적인 연간 장서 확충 계획을 통해 효율적으로 자료를 수집할 계획이고 신간도서, 이용자희망도서, 추천도서 등 시민들의 책 읽는 문화 확산을 위한 다양한 장서를 확충할 계획이다.
김미수 청주시립도서관장은 “도서관은 시민이 원하는 도서를 최우선으로 구입하는 이용자희망도서 대출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니 시민들의 많은 이용을 바란다”며 “앞으로 장서의 양적 확충뿐만 아니라 질적 성장을 위해 오래된 도서를 새 책으로 재구입하는 등 쾌적한 장서 상태를 유지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저작권자 © 동양뉴스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