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6일 울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2명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917명으로 늘었다.
916번 확진자는 동구에 사는 30대로 지난 20일 증상이 나타나 검사를 받은 결과 확진됐다.
아직 정확한 감염경로는 확인되지 않았다.
917번 확진자는 북구에 거주하는 30대로 23일 미국에서 입국한 해외 입국자이며, 자가격리 중 양성 판정을 받았다.
한편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한 울산형 긴급재난지원금이 내달부터 지급된다.
지급 금액은 1가구당 10만원으로 무기명 선불카드 방식으로 지급되며 카드는 행정복지센터에서 수령할 수 있다.
소상공인 지원에 초점을 맞추기 위해 대형사업장 등을 제외하고 울산 내에서 사용이 가능하다.
다만 지원금을 받으려면 대부분 시민들이 행정복지센터를 방문해야 한다는 점에서 우려가 나오고 있다.
시는 "설 연휴 이전에 지원금을 지급해야 하는데 온라인 신청 프로그램 구축에 1개월가량 시간이 걸리기 때문에 불가피하게 대면 지급을 결정하게 됐다"고 전했다.
시는 읍면동별 하루 평균 지원 인력과 수령 창구를 늘려 지급 시간을 최대한 줄이겠다는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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