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완주=동양뉴스] 한미영 기자 = 전북 완주군이 관내 미취업 청년들의 자기개발 비용을 지원하는 ‘2021 청년 배움 지원사업’을 추진한다.
청년 배움 지원 사업은 취업에 관련된 자기 개발에 드는 비용의 80%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하는 사업으로 지난해에는 71명이 신청해 총 900만원의 자기개발 비용 지원 혜택을 받았다.
신청 대상은 완주군에 주소를 두고 있는 만18세~39세 미취업 청년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지난 2019년 첫 시행된 이번 사업은 학원 수강료, 국가자격증 시험 응시료 등 자기 개발에 드는 비용의 80%를 1인당 최대 15만원까지 지원해 미취업 청년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시는 취·창업 목적 유무를 심사를 통해 결정하며, 요가, 헬스, 운전면허자격증 및 취미활동에 해당되는 종목은 대상에서 제외된다.
청년 배움 지원 신청은 완주군청 사회적경제과 청년정책팀에 방문 또는 온라인을 통해 신청할 수 있으며, 보다 자세한 사항은 완주군청 홈페이지를 참조하면 된다.
지난해에 지원을 받은 미취업 청년은 신청할 수 없으며, 2019년 지원자는 신청 가능하다.
박성일 완주군수는 “청년들의 취·창업에 필요한 자기개발 비용을 지원해 많은 청년들이 혜택을 볼 수 있는 보편적 정책이 될 것”이라며 “지역 청년들이 많은 관심을 갖고 지원해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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