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동양뉴스] 허지영 기자 = 28일 부산에서 코로나19 확진자 33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수는 2703명으로 늘었다.
시는 "집단감염이 이어지고 있는 금정구 부곡요양병원에서 추가로 환자 11명이 확진됐다"고 밝혔다.
이날 양성 판정을 받은 이 요양병원 확진자는 모두 3층 입원환자로 현재까지 3층 입원환자 중 60%가 집단감염돼 병원 내 교차 감염 우려가 커지고 있다.
부곡요양병원 누적 확진자는 환자 50명, 종사자 16명, 접촉자 1명으로 총 67명이다.
부산항운노조 감천항지부에서도 근로자 4명과 가족 접촉자 3명이 추가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현재까지 항운노조 감전지부 관련 누적 확진자는 모두 33명으로 집계됐다.
시는 항운노조 감천지부의 노조원 342명 중 확진자와 동일 작업반, 같은 공간 휴식 등 밀접접촉자 107명에 대해 자가격리 조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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