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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에너지 바우처 26만5000가구 44억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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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에너지 바우처 26만5000가구 44억 지원
  • 오효진
  • 승인 2021.01.28 14: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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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경제적 여건으로 동절기와 하절기 에너지 사용에 어려움을 겪는 도내 저소득 취약계층에게 에너지 바우처 사업을 추진한다고 28일 밝혔다.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수급권자, 차상위계층, 장애인 등 에너지 취약계층이 바우처(이용권)를 이용해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등유, LPG, 연탄을 구입 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이다.

올해 충북도 에너지 바우처 사업 규모는 지난해 대비 17.3% 증가한 총 44억원이다. 에너지 취약계층 26만5000가구에 카드, 쿠폰 형태로 지원할 계획이다.

저소득층 에너지 바우처 사업은 한국에너지공단 주관으로 가구당 최대 9만5000원에서 16만7000원을 22만 가구에 지원한다.

하절기는 전기 요금 차감만 가능하고, 동절기는 지원종류에 따라 요금 차감과 카드 방식으로 나뉜다.

동절기 요금 차감 방식은 전기, 도시가스, 지역난방 중 1개에서 사용할 수 있고 카드는 등유, LPG, 연탄, 전기, 도시가스에서 사용할 수 있다.

저소득층 에너지바우처는 대상은 국민기초생활 보장법에 따른 생계급여 또는 의료급여 수급자이면서 주민등록표상 수급자(본인) 세대원이 노인, 영유아, 장애인, 임산부, 중증질환자·희귀질환자·중증 난치질환자, 한부모가족, 소년소녀가정이면 신청할 수 있다.

한국광해관리공단이 주관하는 저소득층 연탄 쿠폰 사업은 동절기 연탄 사용 가구 난방비 가구당 47만2000원 상당 연탄 쿠폰을 4만5000가구에 지급한다.

신청대상은 연탄보일러를 사용하는 기초생활수급자, 차상위계층, 소외계층 가구다.

충북도 김형년 에너지과장은 “시군과 협력해 에너지 취약계층을 적극적으로 발굴해 에너지 복지에서 소외받는 도민이 없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기타 사항은 충북도 에너지과(043-220-3264~5)나 시군 경제담당 부서에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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