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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복지시설 일자리 270명 모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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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시, 아동복지시설 일자리 270명 모집
  • 오윤옥 기자
  • 승인 2014.02.06 11:48
  • 댓글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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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양뉴스통신]오윤옥 기자= 서울시는 6일 지역 아동복지시설에서 아이들의 학습, 급식지원, 돌봄을 담당할 도우미 270명을 모집한다고 밝혔다. 모집부문 및 규모는 지역아동센터 아동돌봄도우미 220명과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 가사도우미 50명이다.

방과 후 아동·청소년 보호시설인 지역아동센터의 아동돌봄도우미는 주로 학습과 급식을 돕는다. 저소득층 어린이·청소년을 방과 후 및 토요일에 보호하는 것은 물론 학습을 도와주고 균형 잡힌 성장과 발달을 위해 급식을 제공하는 역할을 한다.

또한 보호가 필요한 아이들에게 집과 같은 환경에서 양육서비스를 제공하는 아동공동생활가정(그룹홈)의 가사도우미는 청소, 빨래 등을 도맡는다.

이번 근무기간은 3월부터 12월까지며 하루 4시간 일주일에 5일 근무한다. 급여는 75만원(4대보험 본인부담금 포함) 수준이고 근무지는 참여자 거주지를 고려해 가까운 아동복지시설로 배치할 계획이다.
 
신청 자격은 만 18세 이상(2월3일 기준)인 서울시민으로 실업자 또는 정기 소득이 없는 일용근로자이면서 신청자 본인과 배우자, 직계 존비속(미성년자 제외) 합산 재산(주택, 토지, 건축물)에서 부채를 제외한 금액이 3억1300만원 이하인 시민은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신청 희망자는 서울시 홈페이지(http://www.seoul.go.kr) 시정소식→채용시험에서 공고번호 176번을 참고해 신청양식에 따라 신청서를 14일까지 작성·제출하면 된다.

조현옥 여성가족정책실장은 아동돌봄도우미는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공공일자리의 하나로, 부모는 아이들을 안심하고 맡길 수 있으면서 기존의 사회복지 종사자들은 업무부담이 줄어들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아울러 "공공일자리에 참가하는 시민들은 취업을 위한 경력을 개발하는 동시에 지역공동체에서 복지사회를 만들어가는 일원으로서의 긍지와 보람을 느낄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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