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배우 심은경씨가 오는 3월 19일 개최되는 제44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진행을 맡는다.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 측은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올해의 시상식 사회자는 심은경씨와 일본 아나운서 하토리 신이치씨가 맡게 됐다고 밝혔다.
심은경씨는 “지난해 정말 귀중한 상을 받았고, 올해는 사회자로 시상식에 참석한다”며 “생애 처음으로 진행을 맡게 됐는데 제대로 말을 전할 수 있도록 일본어 공부를 열심히 하고 있다”고 전했다.
심은경씨는 지난해 43회 일본 아카데미 시상식에서 일본 영화 '신문기자'로 최우수 여우주연상을 수상한 바 있다.
한편, 봉준호 감독의 '기생충'은 외국어 우수 작품으로 선정돼 이름을 올렸으며, '기생충'과 함께 '스타워즈: 스카이 워커의 새벽' '포드 vs 페라리' '1917 목숨을 건 전령' '테넷' 등이 경합을 벌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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