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동양뉴스] 최재혁 기자 = 전 KIA 타이거즈 양현종 선수가 빅리그에 대한 도전을 계속하기로 했다고 전했다.
KIA는 “양현종이 빅리그 도전 의사를 밝혔다”며 “KIA는 양현종의 결정을 존중하고, 자유계약선수(FA) 양현종과의 협상을 최종 마무리했다”고 밝혔다.
KIA는 지난 30일 양현종 선수와 광주-기아 챔피언스필드 내 구단 사무실에서 만나 FA 협상을 마무리 지었다.
양현종 선수는 이날 구단을 통해 “저의 꿈을 위한 도전으로 오랜 시간 기다려주신 구단에 죄송하면서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전했다.
이어 “맷 윌리엄스 감독님께도 함께하지 못하게 돼 죄송하다고 말씀드렸다”며 “그동안 열정적으로 응원해주신 팬 여러분들께도 정말 감사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양현종 선수는 2007년 2차 1라운드 1순위로 입단한 KIA의 프랜차이즈 스타로 2017년 첫 번째 FA 자격을 얻은 뒤에도 KIA에 잔류에 잔류했지만 이번에는 빅리그 진출을 향한 의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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