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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2일 퇴근길, 눈 예보, 양은 적지만 미끄러울 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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쌀쌀해진 2일 퇴근길, 눈 예보, 양은 적지만 미끄러울 듯
  • 최진섭
  • 승인 2021.02.02 11: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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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곳곳 오후 6시부터 눈 내리기 시작, 입춘인 내일 아침·낮 기온 변동 커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오전부터 많은 양의 눈이 내린 30일, 이날 오전 8시40분께 충남 천안시 동남구 청당 지하차도 입구에서 눈길에 미끄러진 트럭 한 대가 언덕을 오르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다. 이날 눈길에 미끄러진 트럭으로 인해 이 일대 교통이 한동안 큰 혼잡을 빚었다. (사진=최진섭 기자)
눈길에 미끄러진 트럭 한 대가 언덕을 오르기 위해 안감힘을 쓰고 있다. 위 사진은 본 기사와 관련 없음. (사진=최진섭 기자)

[동양뉴스] 최진섭 기자 = ‘입춘’을 하루 앞둔 2일 오후부터 전국 곳곳에 눈이 올 것으로 보여 빙판길 안전에 주의가 요구된다.

기상청은 이날 오후 6시 이후부터 3일 새벽 사이 서해상에서 남동진하는 약한 기압골의 영향으로 경기남서부와 충남권, 전북에는 한때 눈이 조금 오는 곳이 있겠다고 밝혔다.

충북과 경북내륙, 전남권북부, 경남서부내륙에도 눈이 날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또, 제주도 산지의 경우 이날 오후 9시부터 3일 새벽 사이 비 또는 눈이 조금 내리는 곳이 있을 것으로 전망했다.

기상청은 “오늘 저녁부터 내일 새벽 3시 사이 내리는 눈은 기온이 영하 3도 내외로 낮고 차량 통행이 상대적으로 적은 시간대에 내릴 것으로 전망된다”며 “적은 눈에도 주요 도로에 눈이 쌓여 미끄러운 곳이 많을 것으로 보이는만큼 교통안전에 각별히 유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한편, 입춘인 내일 3일은 아침 기온이 크게 떨어졌다가 낮부터 서서히 오를 것을 전망된다.

기상청은 3일 아침 기온은 강원내륙과 산지에서 영하 15도 내외, 그 밖의 중부내륙과 경북북부내륙과 산지에서 영하 10도 내외로 춥겠지만, 낮부터 따뜻한 남서풍이 불면서 낮 최고기온은 강원 산지를 제외한 전국 대부분 지역에서 영상으로 오르겠다고 예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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