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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설 명절 6개 종합대책 추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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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 설 명절 6개 종합대책 추진
  • 오효진
  • 승인 2021.02.02 18: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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충북도청
충북도청

[충북=동양뉴스] 오효진 기자 = 충북도는 코로나19 확산방지와 도민 모두가 안전하고 편안한 명절을 보낼 수 있도록 ‘설 명절 종합대책’을 수립·추진한다고 2일 밝혔다.

충북도는 이번 종합대책을 통해 빈틈없는 방역, 안전한 교통, 민생·경제 안정, 재난·사고 예방 및 신속한 수습, 나눔 문화 확산, 공직기강 확립 등 6개 분야, 24개 세부과제를 마련했다.

분야별로 보면 먼저 설 명절 기간 가족·지인 모임이 코로나19 재확산의 기점이 되지 않도록 이동자제 분위기 조성과 빈틈없는 방역 활동에 모든 행정력을 집중할 예정이다.

신문·방송, SNS(블로그, 페이스북 등), 안내문자, 전광판 등 홍보매체 와 도민 홍보대사(125명), SNS서포터스(70명) 등 인적자원을 활용해 이동자제를 권고하고 방역수칙을 홍보할 계획이다.

코로나19 감염에 취약한 요양병원·정신시설 등 집단생활 시설, 다중이용시설, 종교시설, 문화·체육시설, 도내 주요 관광지 등에 대한 방역대책을 수립해 명절 기간 동안 집중점검 한다.

도는 어려워진 민생 경제 회복을 위해 온라인을 통한 농·축산물의 특별 기획판매와 온누리상품권 판매확대 등 전통시장 비대면 차례상 홍보 등이다.

설 명절 특별교통대책 상황실을 운영해 터미널, 버스, 택시 등 대중교통 분야 방역 강화와 혼잡·우회 정보제공, 버스 증회운영 등 안전하고 편리한 이동을 위한 교통대책도 추진한다.

각종 재난·사고 예방과 유사시 신속한 대응이 가능하도록 도 재난안전상황실을 24시간 운영해 산불과 화재 예방을 위한 특별경계근무도 시행한다.

어려운 이웃을 위해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비대면 위문 활동 등을 실시하고, 설 명절 공직기강 확립을 위해 특별감찰을 벌일 방침이다.

충북도 강전권 자치행정과장은 "설 명절 연휴는 코로나19의 폭발적 확산을 저지할 수 있는 매우 중요한 분기점"이라며 "올 설 명절만큼은 고향 방문 역귀성 등을 최대한 자제하고 방역수칙 준수와 사회적 거리 두기에 적극적으로 동참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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